예전에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타락죽이 요즘 한번씩 생각나요.
출산후 많은 걱정과 심신이 지쳐 입맛도 없고
음식을 의무감에 먹고 있을때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타락죽이 그때 얼마나 맛있고 힘이되던지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집에서 해서 먹었는데
그때 그맛이 안나더라구요ㅠㅠ

글구 애기가 예민해서 잠도 못자고 우울이 살짝오려고할때, 이모님이 옆에서 좋은말도해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해주셔 

저의 정신이 번쩍 돌아왔지요ㅋ그러고는 같이 수다떨다보니 스트레스도 풀렸었네요ㅋㅋ

5년이 지난 지금 애를 좀 키우다보니 그때가 한번씩 생각나요.
이모님도 힘드셨을텐데 저 힘내라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웃고 해서 이때 힘을받아서인지 힘내서 잘키우고 있답니다.ㅎ
멀리 이사와서 얼굴도 잘 못뵙고, 전화도 자주 못해서 죄송해요.

저의 육아 정신적 지주 순옥이모님!
출산.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계속 슈퍼빠월 긍정에너지 전파부탁드려요.

새해 복도 많이많이 받으세요♡♡♡